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 구속을 둘러싼 유럽연합과 러시아의 갈등이 외교관 추방 공방으로 이어지며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러시아는 지난 5일 이들 3개국 외교관이 지난달 23일 나발니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했다며 한 나라당 1명씩에 대해 추방 조처를 취했다.독일 외교부는 이날 베를린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 1명에 대한 추방 조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