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지역 성당과 교회 등 종교단체가 재난지원금을 연이어 기부하고 있다.목포시는 16일 "종교시설 550곳에 재난지원금 50만원씩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 성당·교회가 '더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기부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전날은 목포지역 천주교 성당 9곳이 재난지원금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