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건설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사현장에서 안전법규 위반사항 24건이 적발됐다.
16일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GGM 근로감독결과'를 살펴보면 광주글로벌모터스 시공업체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 13건을 위반하고 11건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3일 전남 함평군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도장공장 2층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천장에 환풍시설을 설치하다 5m 아래로 추락해 숨져 광주노동청은 같은 달 23∼25일 근로감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