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기준 4천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한컴은 문서편집기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엠에스 워드'와 경쟁하는 세계 유일 토종 소프트웨어 '아래아 한글' 공급업체인데, 지난해에는 방역 마스크 사업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한컴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4013억원의 매출을 올려 68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