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동안 ‘2011년 동일본대지진’ 여진 계속될 것”

“앞으로 10년 동안 ‘2011년 동일본대지진’ 여진 계속될 것”

wind 2021.02.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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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은 지난 13일 발생한 후쿠시마 강진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이라며 앞으로 10년 정도는 여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위 위원장인 히라타 나오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의 경우 10년이 지나도 큰 지진,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며 "적어도 지금의 상태가 앞으로 10년 정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사위는 또 동일본 쪽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해 강한 흔들림이나 지진해일에 습격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