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과 갈등?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표명…대통령 ‘반려’

박범계 장관과 갈등?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표명…대통령 ‘반려’

wind 2021.02.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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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등 법무부와 소통이 되지 않자 임명된 지 한 달 반 만에 사의를 표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비서관을 포함한 기존 민정수석실은 지난해 추 전 장관이 윤 총장을 징계하는 과정에서 법원이 집행정지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점을 간과해 청와대를 어려움에 빠뜨렸다는 비판이 여권 내부에서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선 민정수석실 개편을 위해 이 비서관이 현직을 떠나면 검찰이 바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다시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