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따라 강원 곳곳을 여행하는 '강원권 관광도로'가 조성된다.강원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관광공사 등은 '강원권 관광도로' 7개 구간을 선정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강원도는 "서울~강릉 케이티엑스,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이 개통하면서 국도·지방도의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지역 경기가 침체됐다"라며 "관광객들이 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강원도 구석구석을 방문하게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