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상장’ 쿠팡, 납품업체 줄 외상값 쥐고 몸값 올렸다

‘미 증시 상장’ 쿠팡, 납품업체 줄 외상값 쥐고 몸값 올렸다

wind 2021.02.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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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영업현금흐름'이 지난해 '플러스'로 전환된 배경에는 물건을 매입한 비용을 최장 두달 뒤 지불하는 '외상값 지각 정산'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쿠팡은 외상값 정산을 통상 물건을 납품받은 후 최장 두달 뒤에 한다.

이런 지각 정산은 매출 증가와 결합하며 현금흐름이 부쩍 개선된 것처럼 보이게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