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일자리 9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선거철 돈 풀기"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왜 대통령의 해법은 '공공' 뿐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적어 "일자리도 1분기에 90만개의 공공일자리를 세금을 퍼부어 만들겠다고 한다. 주택문제도 똑같다. 2·4대책에서 밝힌 '공공 주도의 공급'을 또 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든 주택이든, 대통령과 이 정부 사람들의 머릿속에 시장은 없고 공공만 있으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시장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의 부재가 이 정부 임기 내내 일자리와 부동산 문제를 악화시켜왔다. 그런데 정작 이 정부 사람들만 그것을 모르니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