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처 하루 만인 지난 16일, 서울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58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확진자 증가가 설 연휴의 영향인지,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신규확진자 증가는 설 연휴 기간 1만~2만 건이었던 검사 건수가 15일부터 3만 건으로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일시적인 것인지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인지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며 "하루 확진자 발생 숫자만으로는 파악하기는 어렵고, 이번 주 추이를 살펴보면서 거리두기 완화 때문인지, 4차 유행의 시작인지는 파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