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암~신내역을 오가는 지하철 6호선의 구리~ 남양주 연장 노선 종점을 마석으로 할지, 와부로 할지를 두고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에 "애초에 결정된 노선이 없었다. 서울 신내차량기지를 옮겨오는 대신 마석을 종점으로 하면 사업성이 떨어진다. 인근에 지티엑스 비노선이 들어오는데다 마석을 지나는 경춘선에는 4개의 철도가 운행되는 비효율성이 발생해 처음으로 와부를 종점으로 하는 안을 경기도에 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2019년 남양주시가 경기도에 지하철 6호선 연장 노선의 종점을 마석으로 하는 노선 연장 계획을 이미 냈고,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남양주시가 제안한 마석 종점안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