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부로부터 취업 제한 통보를 받은 이후 이사회 등 삼성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은 17일 이 부회장의 취업 제한 사안과 관련해 <한겨레>에 "공식 입장은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5일 법무부가 이 부회장 쪽에 '5년 취업 제한'을 통보한 당시는 물론, 통보 사실이 알려진 16일에도 언론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