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금품 살포한 황주홍 전 의원 징역 2년 선고

총선 앞두고 금품 살포한 황주홍 전 의원 징역 2년 선고

wind 2021.02.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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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18일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주홍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황 전 의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유권자와 선거 캠프 관계자 등 18명은 100만∼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황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치러진 21대 총선에 민생당 후보로 나서 같은 해 2∼4월 선거구민에게 33차례에 걸쳐 식사나 부의금 등 7700여만원 상당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