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학교에서 사진을 찍을 예정이라는 성균관대 졸업생 김영준씨는 "졸업 사진을 예약해 찍으려고 했는데 졸업식을 하지 않는다고 해 계획을 취소했다"며 "진짜 졸업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소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에서 사진을 찍은 서강대 졸업생 손아무개씨는 "원래 부모님과 사진을 찍은 뒤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가 걱정돼 식당 대신 배달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예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거나, 온라인 졸업식을 시청하지 않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