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해 민통선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은 동해 바다를 통해 월남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 당국은 이후 민통선내 미상 인원 식별시 작전 절차에 따라 작전병력을 투입해 3시간 만인 오전7시20분께 민통선 북방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합참은 "현재까지 해당 부대 해안경계작전과 경계 시설물 관리에 대해 확인한 결과, 해당 인원이 해안으로 올라온 이후 우리 군 감시장비에 몇 차례 포착됐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배수로 차단시설이 미흡했던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