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에서 설 연휴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잇따라 확인됐다.
부산시는 17일 "설 연휴 동안 가족모임을 해 일가족들이 감염된 사례가 2건 추가로 발생했다. 한 가족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돼 과태료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또 다른 가족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 주민 3명은 설날인 지난 12일 부산 영도구 부모 집을 방문했는데 16~17일 참석한 일가족 6명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