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이 26일 국내에 처음 반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질병청 합동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코백스를 통해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5만8500명분에 대해 만 16살 이상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혜수입을 승인한 바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2월 말에서 3월 초께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을 도입한 직후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 종사자 등 5만5천여명에게 접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