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위안부는 인신매매” 재확인

미국 정부, “위안부는 인신매매” 재확인

wind 2021.02.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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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자이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 인신매매이며 지독한 인권 침해"라고 밝혔다.

국무부의 이런 언급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기존의 입장과 같은 것이지만, 최근 램자이어 교수의 논문 파동으로 비판이 확산되는 가운데 다시 한번 일본 책임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앞서 램자이어 교수는 온라인에 공개한 논문에서 위안부 문제를 매춘업자와 예비 매춘부가 이해관계를 충족하는 계약을 한 것으로 규정해 한국은 물론 미국 역사학계의 큰 반발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