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시대 교체의 적임자'를 강조하며 15일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하 의원은 "4·7 재보선에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까지 빅뱅에 가까운 변화의 흐름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며 "낡은 20세기 정치를 하루빨리 끝내고 21세기에 어울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의원은 "'조국 사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갈등'을 지켜보면서 한국 정치의 고장 난 계산기를 뜯어고치지 않으면 큰일이 나겠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