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임야 3㎞ 구간까지 번졌던 충북 영동지역 산불이 17시간 만에 꺼졌다.충북도 등은 산불 피해 정도를 살피고 있으며, 불은 주변 가구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지용관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진화대 등 90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발 감시를 하고 있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불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