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18일 '문재인 정부의 4년 평가와 대안'이란 주제로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첫 토론회를 했다.
토론 규칙 등에 대한 이견으로 예정된 날짜보다 사흘 늦게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 선언 뒤 내세운 공약들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데 주력했다.
금 후보는 안 후보의 소통능력 부재와 대선출마 여부 등을 따져물으며 자신이 문재인 정부의 독선을 심판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