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딱 한달만인 19일 이뤄진 '뮌헨 안보회의' 화상 연설은 여러모로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한국 입장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지점은 미국이 '중국 포위'와 관련해 한국에 얼마나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해 올지입니다.이는 미국이 한국에게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에 참가할 것을 요구해 올 것인지라는 질문으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