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정원 불법사찰, 모든 방법 동원해 규명하겠다”

이낙연 “국정원 불법사찰, 모든 방법 동원해 규명하겠다”

wind 2021.02.19 11:58

0002533344_001_20210219115835202.jpg?type=w64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논란에 대해 "전모를 철저히 밝히고 국회 차원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이 김대중·노무현 때는 없었겠냐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 어설픈 물타기 의혹 말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에도 불법 사찰했다는 근거가 있다면 공개하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만일 이명박 정부 이전에도 국정원의 불법사찰이 있었다면 국정원이 똑같이 정보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며 "정부기관의 불법사찰은 선거도 여야의 문제도 아닌, 민주와 독재의 경계에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