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이 논의 중인 '4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집중하는 '맞춤형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난지원금 당정 협의에 참여해온 민주당 관계자는 23일 "정부와 이견이 커서 소득하위 40%에 대한 지원은 어려울 것 같다. 이번에는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오전 <한국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소득하위 40%에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그건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가 있을 수 있었는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