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문가 검증 자문단 “화이자 백신, 16살 이상 사용 허가 타당”

식약처 전문가 검증 자문단 “화이자 백신, 16살 이상 사용 허가 타당”

wind 2021.02.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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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허가 신청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전 전문가 자문 기구인 '검증 자문단'이 "16살 이상 사용을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8일 백신 특집 브리핑에서 청소년 접종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현재는 18살 이상으로 대부분 허가가 나 있고 화이자 백신인 경우에는 16살 이상으로 조금 더 낮은 연령층까지 포함돼서 임상시험이 진행돼서 허가가 나 있는 상황"이라며 "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은 백신의 허가 범위가 좀 더 변경되는 것을 보면서 접종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처는 오는 25일 두번째 전문가 자문 단계이자 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한 번 더 검증하고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