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오세훈', '오신환-조은희' 후보 간 맞대결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선 보궐선거로 당선된 시장의 잔여임기가 1년2개월로 짧은 점을 들어 상대편 공약의 이행 가능성을 따지는 질의에 집중됐다.
'나경원-오세훈 맞수토론'에선 먼저 오 후보가 나 후보의 공약을 '퍼주기 공약'이라며 공격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은 보궐선거를 통해 1년짜리 시장에 취임하게 된다. 나 후보가 현금을 나눠주는 형태의 복지정책을 많이 냈는데, 1년 내에 실현 가능한 공약이 있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