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이례적 한파로 대규모 정전 등 피해를 본 텍사스주에 중대재난 선포를 승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초유의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탓에 주민들은 터무니없는 전기요금 고지서에 또 충격을 받고 있다.텍사스 알링턴에 사는 타이 윌리엄스는 이번 달 1만7000달러에 이르는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았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