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횡령 의혹을 받았던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버지 기영옥 프로축구 케이리그 광주에프시 전 단장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광주지검은 23일 "구단 운영비 횡령 혐의를 받은 기 전 단장과 구단 관계자 2명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기씨는 광주에프시 단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8년 10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구단 통장에서 3억여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