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군부 밑에선 살 수 없다 국제사회가 미얀마를 도와달라”

“죽어도 군부 밑에선 살 수 없다 국제사회가 미얀마를 도와달라”

wind 2021.02.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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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주변에선 미얀마판 '임을 위한 행진곡'인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가 흘러나오자 미얀마인들이 고개를 숙였다.

"미얀마에 있는 제 가족들도 매일 시위에 나가요. 위험하지만 죽어도 군부 밑에선 살 수 없다, 이런 마음이 크니까…." 깨띠앙을 비롯해 '미얀마 군부독재 타도 위원회'를 꾸린 이들은 2월 초부터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대사관 무관부와 중국대사관 앞에서 번갈아가며 집회를 열고 있다.

미얀마 민주정부에서도 탄압을 당했지만 '군부는 반대한다'는 소수민족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