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퀴어 축제 개최, 시장이 혼자서 결정 못 해”

오세훈 “퀴어 축제 개최, 시장이 혼자서 결정 못 해”

wind 2021.02.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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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경선 기간에 쟁점이 된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를 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시장 개인이 '해도 된다, 안 해야 한다'고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도 "다만 서울시에는 이걸 결정하는 기구도 있고 규정도 있다. '서울시 광장사용심의위원회'라는 게 있다. 거기서 결정하게 되고 그냥 결정하는 게 아니라 심의 사용 규칙이 있다. 그 규칙을 기준으로 해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문제다"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시장 개인이 해도 된다, 안 해야 한다고 결정하는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