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억잔이 소비된다는 커피는 세계인이 가장 많이 즐기는 기호식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과학자들의 인기 연구 대상이기도 하다.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대 생리학자들이 운동 전에 마시는 커피가 운동 중 지방 연소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를 일주기 리듬에 초점을 맞춰 살펴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을 하기 30분 전에 진한 커피를 마시면 최대지방연소율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카페인의 효과는 오전보다 오후에 효과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