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해 8월15일 서울 도심에서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서울종로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민 전 의원 사건을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민 전 의원은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던 지난해 8월15일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와 함께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수천명 규모의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