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매매 신고가 이뤄졌다가 돌연 취소된 아파트가 3만건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31.9%는 당시 최고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재된 85만5247건의 아파트 매매를 전수 분석했더니, 전체 매매 신고 중 3만7965건은 이후 등록이 취소됐다.또 취소 건수 중 31.9%인 1만1932건은 당시 최고가로 등록된 경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