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야생 조류 ‘방음벽 충돌 비극’ 그만…시설 개선과 조례 추진

경기도, 야생 조류 ‘방음벽 충돌 비극’ 그만…시설 개선과 조례 추진

wind 2021.02.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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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투명한 방음벽에 부딪혀 다치거나 죽는 조류충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음벽 시설 개선사업과 이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설 개선은 새가 투명 방음벽을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방음벽에 수직 5㎝, 수평 10㎝ 간격으로 무늬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가 관리하는 화성시 매송면 국지도 98호선, 올해 신설될 안성 불현∼신장, 김포 초지대교∼인천, 파주 적성∼두일 등 도로 3곳의 투명 방음벽 구간에도 같은 방식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