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에스케이㈜가 상장 자회사 에스케이바이오팜 지분 860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1조1천억원에 처분했다.
에스케이 쪽은 이번 매각·처분에 따른 투자수익 규모에 대해 "바이오팜은 애초 회사 사업부 형태로 있다가 분할·설립된 회사라서 투자 원금을 따져보기 어렵고, 따라서 수익 규모를 추산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사촌 사이 '쌍두마차' 진용 갖춰 신약 개발·판매 사업을 벌이는 에스케이바이오팜은 2011년 4월 에스케이㈜의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을 단순·물적 분할해 신설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