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삭풍에 필수노동자 실직 위협은 증가, 노동시간·강도는 늘어

코로나 삭풍에 필수노동자 실직 위협은 증가, 노동시간·강도는 늘어

wind 2021.02.2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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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온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한 '그림자 노동'을 제공하는 필수노동자들의 노동실태에 관한 첫 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경력 17년 어린이집 교사 ㄷ씨는 "말도 안 되는 억측에도 방법이 없더라고요. 결국에는 저희가 '잘못했다'고 '죄송했다'고 얘기해야만 하는 구조"라며 감정노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하소연했다.

처우와 관련해서는 어린이집의 경우 인건비 부담 때문에 높은 호봉 교사들이 실직하거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