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방역수칙 위반하면 ‘4차 재난지원금’도 안 준다” 경고

정 총리 “방역수칙 위반하면 ‘4차 재난지원금’도 안 준다” 경고

wind 2021.02.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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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현재 시행 중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예외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위반 행위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격리조치 또는 코로나 치료 이후에 지원하는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가 직접 나서 방역 위반 행위에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낸 것은 지난 주말 서울시 점검 결과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업소들이 다수 적발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