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일지 모르지만 진형민 작가는 한국의 앤드루 클레먼츠다.십대가 돈을 벌겠다고 하면 "그럴 시간이 있으면 공부나 해라!" 혹은 "공부만 잘하면 엄마가 뭐든 사줄게"라는 말이 따라온다.그럼에도 아이들이 '돈 벌러' 가야 한다면, 돈도 어른도 부재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