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남대문 앞 대한상의 빌딩에 남긴 작은 도움들이 눈길을 끈다.오토바이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들을 위한 '겨울 쉼터'다.남대문·서소문 일대를 담당하는 퀵서비스 기사들은 대한상의 앞 도로변에 오토바이를 줄줄이 세워놓고 대기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박 회장이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