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신당 창당설에 선을 그으며 공화당 내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나갈 뜻을 명확히 했다.트럼프는 28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진영 연례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 연설에서 그가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공화당을 갖고 있다. 공화당은 단결할 것이고 어느 때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며 "나는 신당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