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태극기를 향해 경례한 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이어갔다.3·1절 102돌을 맞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울산, 경남 창원, 밀양 등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안씨는 "지금은 모이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보니 각자 자신만의 마음으로 3·1절을 기리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제가 잘할 수 있는 자수로 100여년 전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