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란 그저 흥분되고 뜨거운 것이 아니라, 위로이며 대화이고 친밀한 교감의 상징이기도 하니까요.대화가 잘 통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지만, 인생의 긴 시간을 함께 관통하는 데에 있어 서로의 몸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몸으로 교감하는 것은 부부라는 관계를 더 가깝고 끈끈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인입니다.말로 하는 대화를 통해 이해받는 만큼 몸으로 하는 대화를 통해 있는 그대로 나를 표현하고 사랑받고 싶은 것은 사람의 자연스러운 본능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