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은 1일 최종 경선 전 마지막 텔레비전 토론에서 백신 접종과 자영업자 지원 등 정책 이슈를 두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오신환 후보는 "야권 단일화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하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다만 야권 단일화가 반드시 승리를 담보하지는 않는 만큼, 대범하고 진취적인 단일화로 이기는 단일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앞서 최종 단일화 룰은 안철수 후보가 정해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단일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 왔다"며 "다만 단일화는 당이 주도적으로 해야 할 일로 후보가 단일화 룰에 대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