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범야권 구심점 ‘민주동력’ 자진 해산

홍콩 범야권 구심점 ‘민주동력’ 자진 해산

wind 2021.0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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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사회와 범민주 진영의 정치 참여를 주도해 온 '민주동력'이 활동을 멈추고 자진 해산했다.

이어 민주동력 쪽은 "앞으로도 기본법과 홍콩보안법, 일국양제의 틀 안에서 다른 방식으로 홍콩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법을 준수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시민사회와 민주·공민당 등 야권의 연대체로 출범한 민주동력은 이후 홍콩 범민주 진영의 정치적 구심점 구실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