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앱과 앱마켓 입점업체 열에 서너 곳이 플랫폼사업자로부터 불공정거래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입점업체들은 온라인플랫폼 기업들이 사실상 독점적 시장을 만든 뒤, '을'로서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업체들에게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를 요구한다는 불만이 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내놓은 '앱마켓·숙박앱 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앱마켓과 숙박앱 입점업체 가운데 각각 40.0%, 31.2%가 플랫폼기업들로부터 불공정거래 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