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 납부액에 따라 투표권이 차등 부여되는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와 관련해 곳곳에서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들에만 투표권을 주는 만큼 논란이 일었고, 부산시에 감사가 청구됐다.
3일 일반·특별회원 40명이 회장을 선출하는 여수상공회의소에서도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 이영완 엘지테크 대표, 이용규 퍼시픽기계기술 대표 등 3명이 후보로 나섰는데, 선거 과열로 회비 납부가 크게 늘면서 투표권 수도 3년 전 1660표에서 3803표로 갑절 이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