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겪어야 했던 ‘천형같은 분단사’ 증인이었습니다”

“온가족 겪어야 했던 ‘천형같은 분단사’ 증인이었습니다”

wind 2021.02.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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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임미정 부부는 김민하의 주선으로 황태성을 만났다.

세 사람은 황태성으로부터 민족의 공존과 평화를 열어갈 원대한 구상을 듣고는 그에 동감하여 황태성의 서울 생활에 필요한 여러 채비를 해줬다.

또 한편, 임미정 부부는 조귀분을 찾아가 황태성이 쿠데타 수뇌부와 만날 수 있게 주선해주도록 설득하는 등 적극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