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라져 가는 역사유산을 기억하다

광주 사라져 가는 역사유산을 기억하다

wind 2021.03.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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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21년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에 세워진 660㎡ 규모 흥학관은 광주 학생·사회·노동운동의 산실이었다.

현재 농장다리에는 도시공공시설물 '광주폴리' 중 하나인 건축가 승효상씨의 '푸른길 문화샘터' 작품이 설치돼 있다.

이곤희 동구청 인문도시정책과 과장은 "이달까지 문화해설사 17명의 교육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역사적 장소에 깃든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광주 정신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