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평 가까이 되는 독채 빌라에서 살면서 세금 1천억여원을 체납한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세금 낼 돈은 없었지만, 집안에는 가사노동자 2명이 일하고 있었고 주차장에는 횃불재단 명의로 빌린 고급승용차 3대가 있었다고 한다.최 전 회장은 이 집에서 동생과 최근 횃불재단 이사장 자리를 승계받은 딸이 함께 거주한다고 했지만, 실제 이들이 거주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38징수과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