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 설정·민원 200건·제제 논란…다 무시하고, 오직 ‘시청률’

자극적 설정·민원 200건·제제 논란…다 무시하고, 오직 ‘시청률’

wind 2021.03.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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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까지 방영된 <펜트하우스2>를 보면, 제작진은 <에스비에스>가 공적 책무를 지닌 지상파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듯 보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폭력 장면이 반복적으로 나오면 시청자들이 둔감해질 수 있다. 특히나 지상파에서는 그 수위를 조절해 조심스럽게 다뤄야 함에도 <펜트하우스> 제작진에겐 그런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고 짚었다.

시즌1에서 그나마 선한 편이었던 심수련이 죽고, 오윤희마저 복수에 나서면서 이제 <펜트하우스>에 정상적인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